하나님이 주신 사명으로 교사를 시작하고 마음을 다해 아이들을 돌보다 보면 보람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주일을 지키기 위해 교회에 나온 아이들이 너무 예쁘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다 보면 한 없는 감사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너무 귀여운거 아니니..


하지만 때론 힘든 상황들도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실수를 해 씻겨줘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고, 초등학생 아이들은 이제 조금 컸다며 대들거나 예배시간에 떠들기도 합니다. 중고등부 학생들은 선생님에게 반항 한다거나 교회에 잘 나오지 않기도 하죠.

무엇보다 가장 곤란한 상황 중 하나는 학부모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입니다. 어느 교회 유치부 선생님은 부모와 아이를 훈육하는 법이 달라 다퉜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주일학교 교사에게 특정한 훈육방식을 요구한다거나 자신의 아이만 챙겨달라고 말하는 부모들이 종종 있다고 합니다. 교사의 권위는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하…얘들아...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 많은 교사들이 사명감으로 힘든 상황을 견뎌내곤 합니다.

“속은 상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이 예뻐요.”


아이들이 바르게 자라는 모습을 보는건 교사에게 아주 큰 동기부여와 힘이됩니다. 그리고 이런 경험은 교사로서 오랫동안 책임감 있게 섬길 때 맺어지는 아름다운 열매입니다.

많은 아이들이 성장하고 사회를 경험하며 불평등과 차별을 느낍니다. 어린시절 느끼는 불평등함과 차별은 아이들이게 깊은 고민과 상처를 남기기도 합니다. 교회학교 교사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아이들이 적어도 교회에서는 불평등과 차별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자의 것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 마음을 잘 헤아리셨습니다. 예수님과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의 생각과 태도를 잘 헤아리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아이들을 이해하고 한 발자국 더 다가가 하나님의 마음을 이야기할 수 있는 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얘들아.. 세상이 만만치 않지?

교사는 아이와 가정을 위해 열심히 기도해야 합니다. 교사를 오래 하다보면 회의감이 들거나 무력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교사의 사명을 점점 잊어버리기도 하고요. 그렇기에 우리는 끊임없이 기도해야 하고, 아이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더 힘써야 합니다. 교회 학교의 현실이 어렵다고 해도 교사는 낙담하거나 포기해선 안됩니다.

예수님은 교사로서 우리에게 많은 걸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래서 교사는 예수님의 제자이기도 합니다. 제자로서 겸손히 배우고 말씀대로 살아내기 위해 노력하며 분명 좋은 교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교회학교 선생님들 힘내시길! 여러분의 헌신은 다음세대의 빛나는 열매로 결실을 맺을 것입니다.

이 아이들이 자라서 진짜 스파이더맨이 될지도 몰라요